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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5월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 형성을 돕고 감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라는 공간이 다수의 학생이 밀집해 생활하는 환경임을 고려,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맞춰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4월부터 6월은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다.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교실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학습과 더불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손 씻기 체험 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대표 캐릭터 '그리니'와 '크리니'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감염병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방 습관을 몸에 익히고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지난해 광주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수두 42명, 유행성 이하선염 16명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치명률은 높지 않으나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전파 위험이 커 교육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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