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50곳, 6개월간 '친환경 다이어트 챌린지'…생활폐기물 감량 사활

8만 5천 세대 참여, 분리배출 확대 및 주민 참여 유도…최대 1천만 원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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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들과 손잡고 생활폐기물 감량에 나선다. '우리 아파트 친환경 다이어트, 365일' 캠페인에 참여할 50개 단지가 선정되어 6개월간의 도전을 시작한다.

서울은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상당하다. 재활용품의 44%가 공동주택에서 나올 정도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0세대 이상 25개 단지와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25개 단지가 참여한다. 총 8만 5천 세대가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선정된 아파트들은 분리배출량 증가율, 분리배출함 종류, 주민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지표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얼마나 효과적으로 분리수거를 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가 중요하다.

평가지표 중에는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량 증가율이 포함된다.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얼마나 다양한 품목을 분리 배출하는지도 평가한다. 단지 내 재활용 관련 캠페인, 홍보 활동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설계다.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1,0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최대 1,000만 원,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최대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분리배출 시설 개선, 재활용품 보관 환경 정비 등 친환경 활동에 사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선정된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 일정, 평가 방법,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단지별 맞춤형 자원순환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거 비중이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친환경 활동이 6개월의 평가 기간을 넘어 365일 실천 문화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동주택의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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