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 옥전 고분군이 주민들의 손길로 깨끗하게 정비됐다. 합천군은 고고가야주민수호단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전 고분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 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유산을 가꾸는 데 의미를 뒀다.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때부터 옥전 고분군 보존과 홍보에 힘써온 주민 협의체다. 이들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봄을 맞아 옥전 고분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봉사활동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고분군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고고가야주민수호단과 함께 옥전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8~9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 등을 통해 옥전 고분군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옥전 고분군은 황강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가야 정치체 및 주변 국가들과 활발히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옥전 고분군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