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27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서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은 강원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서해를 지킨 영웅들의 넋을 기린다”며, “동해 광희고등학교에는 심영빈 중사와 장진선 중사의 동상이, 강원대학교에는 정범구 병장 이름의 호국 장학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에는 박동혁 병장의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등 서해의 역사는 강원의 현재 속에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핵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안보 불감증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김 지사는 내부 분열을 경계하며, 영웅들이 남긴 수호 정신을 이어받아 강원도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원특별법 통과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던 절박함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기념식에서는 호국광장에 서해수호 영웅 추모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추모비는 서해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도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정백규 서부보훈지청장, 방경종 강원지방병무청장, 재향군인회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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