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동물병원 364곳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불만이 잇따르면서, 의료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진료비 사전 미고지, 과잉 진료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양육 환경 개선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동물병원 364개소이며, 시군별 30% 이상 점검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잦았던 병원은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시군 합동 점검을 통해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진료비용 게시 여부 ▲수술 등 중대 진료 시 설명 및 동의 이행 여부 ▲허위·과대 광고 행위 ▲동물용 의약품 보관 및 유효기간 준수 여부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의료 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진료비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진료를 근절하여,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동물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