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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례군가족센터가 지난 28일 다문화가정 10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한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마의 목소리로 피어나는 동화 속 이야기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을 돕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직접 강사로 나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베트남 전래동화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번갈아 읽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우리 엄마가 동화책 읽어주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설렜다"며 "친구들이 엄마 목소리가 예쁘다고 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미연 구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기초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어머니들은 지역사회 교육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구례군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관계 개선 프로그램, 긴급 위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인 가구와 노년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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