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월 친환경 농산물로 영암 양배추 낙점

식이섬유 풍부한 영암 양배추, 3억~4억 원 연 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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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양배추’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4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영암 양배추를 선택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양배추는 건강한 식탁을 위한 선택이다.

영암군 미암면의 김봉석 씨는 약 25년간 농업에 종사한 베테랑 농업인이다.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식량작물을 전공한 그는 2018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양배추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초기에는 관행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병행했다. 김 씨는 퇴비와 돈분을 섞은 농자재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있다. 유기물이 없는 토양에는 심토 파쇄와 자연 멸균 방식으로 토양을 관리한다.

병해충 발생 시에는 최소한의 방제만 적용하여 친환경 재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약 5만 평 규모의 농장에서 연간 약 300톤의 양배추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3억~4억 원에 달한다.

생산량의 90%는 학교 급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는 개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하고 있다.

김 씨는 “친환경 농업은 품이 많이 들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책임감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도 자연을 살리는 농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재배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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