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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30일, 전시 해설사 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고품격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4명을 초빙하여 실무 중심의 집중 강의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김영식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장이 '웃음으로 소통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소장은 해설사들이 관람객과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환대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신뢰를 부르는 해설가 스피치'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나 대표는 비언어적 소통 기술과 상황별 고객 응대법을 지도하며 해설사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오후에는 고려대학교 방병선 명예교수가 '분청사기: 기술을 넘어 예술로'라는 강연을 진행했다. 방 교수는 조선 분청사기의 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며 깊이를 더했다. 이지희 국가유산청 감정위원은 '우리 도자기에 담긴 빛깔과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하며 우리나라 도자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전문해설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이라며 해설사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박물관이 지역 문화 거점이자 다시 찾고 싶은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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