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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에서 열린 백련사 동백축제와 연계한 특별한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와 함께하는 동백숲길 3대와 함께 봄을 걷다' 행사에 400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 지킴이 운동 '3GO'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3대가 함께 걷고, 오르고, 굴리며 운동으로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잇는 아름다운 동백숲길은 참가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특히 많았다.
오전 9시 50분, 백련사 동백축제장 주 무대에 모인 참가자들은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본격적인 걷기 코스가 시작됐다. 코스는 축제장 무대에서 출발해 다산박물관 주차장을 돌아오는 왕복 4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 40분 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덕산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걸었다. 붉게 피어난 동백꽃은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단순한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환점인 전남인재개발원에서 팔찌에 확인 도장을 받는 미션이 더해져 재미를 더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생수, 간식,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온 가족이 함께 붉은 동백숲길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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