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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안보가 4월 9일부터 나흘간 물탕공원 일대에서 제42회 수안보온천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970~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고고장’이 새롭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옛 교복을 입고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과거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던 수안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의례적인 개막식은 간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참여형 공연을 확대해 체류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온천 사생대회, 우륵공연단 국악공연, 꿩산채 비빔밥 나눔 행사, 세대공감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의상 대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이용객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수안보 엽전을 지급한다. 엽전은 관내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온천의 역사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 모든 세대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온천제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수안보만의 특별한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안보는 석문천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벚꽃 터널 아래에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온천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봄날의 기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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