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우이천에 수변 복합문화공간 '노원 우이마루' 개장

세 번째 수변 감성 쉼터…지역 상생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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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천 ‘두물마루’, 당현천 ‘당현마루’에 이어 노원구 3호 수변 감성 쉼터 조성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우이천변에 새로운 쉼터를 마련했다. 음악과 책, 맛있는 라면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노원 우이마루'가 문을 연 것. 4월 10일부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노원 우이마루'는 노원구가 조성한 세 번째 수변 감성 쉼터다. 앞서 중랑천 '두물마루'와 당현천 '당현마루'가 개장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이마루'는 특히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3개 자치구의 경계에 위치해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3개 구의 경계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노원구는 '우이마루'가 이러한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노원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교류하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카페, 라면조리실, 음악분수, 북스텝 등이 있다.

'우이마루'는 기존 수변 공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과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계단식 독서 공간 '북스텝'과 '음악분수'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부분이다.

카페에서는 '노원 우이마루'만의 특별한 원두를 사용한다. 러너와 산책객을 위한 '보틀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생과일주스,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도 맛볼 수 있다.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존 '두물마루'와 '당현마루'에서 인기를 끌었던 라면 10종을 무인 자판기와 셀프 조리기를 통해 제공한다.

다만, '우이마루' 내에는 편의점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는 인근에 기존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상생을 고려한 결정이다.

정식 운영에 앞서 3월 3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임시 운영 시간에는 북스텝, 수변 테라스, 수변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었다.

4월 10일부터는 카페와 라면조리실도 정식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동절기로 나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

한편, 노원구는 3월 31일 오후 2시 '노원 우이마루' 수변 테라스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우이마루'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이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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