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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 변화로 벼 종자의 발아 지연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안정적인 육묘를 위한 철저한 종자 관리법을 강조했다.
2025년 등숙기, 평년보다 기온이 2.8도 상승하고 강우 일수가 증가하면서 벼의 완전미율 감소와 미숙립 증가가 예상된다. 일부 품종에서는 발아가 1~2일 지연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충분한 침종이나 싹틔우기 없이 파종할 경우, 생육 불균일과 육묘 실패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특히 파종기 저온 현상까지 겹치면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육묘를 위해서는 발아율 80% 이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사전 발아율 검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병해 예방과 발아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과정이다.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기준에 맞게 실시하면 병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약제 소독 전 1~2일 찬물에 침종하면 소독 효과를 높이고 발아 촉진에 도움이 된다. 소독 후에는 30~32도 조건에서 싹틔우기를 실시해 균일한 발아를 유도하고, 파종 전 발아율을 재확인해야 한다.
육묘 단계에서는 출아기 30~32도, 녹화기 20~25도, 경화기 15~25도 등 단계별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4~5월 저온기에는 시설하우스 활용이나 보온덮개 설치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창호 충남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벼 종자의 발아 특성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자소독과 발아율 확인 등 기본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업인들도 과학적인 육묘 기술을 실천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월 2일 예산에서 열리는 충남 예술의 전당 기공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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