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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중동 지역 불안정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에너지, 비료, 물류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고자 비상대응반을 즉시 가동했다.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비상대응반은 종합대응반, 물가대응반, 농자재대응반, 어업대응반, 시·군대응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상황을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농어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응 전략은 4단계로 나뉜다. 언론, 농업 현장, 농축수산물 물가, 면세유 가격, 농자재 수급 등 다방면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도는 이미 정부, 현장,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일부터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농어촌 현안을 주기적으로 파악 중이다. 특히 화훼,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면세유 가격 변동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 양곡자재단, 화성 지역농협, 포천 멀칭비닐 생산업체 방문도 빼놓지 않았다. 농자재 수급 관련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2일 화성 경축순환농업 참여 농가의 축분퇴비 살포 현장을 찾았다. 비료 수급 불안에 대비, 가축분뇨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도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에 정책 및 예산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정부 추경에 포함되지 않은 농어업 분야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활용, 350억원 규모의 농어업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 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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