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소방청과 방위사업청이 손을 잡았다. 4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양 기관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소방 대원의 안전 확보와 대응력 향상이 목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 기술을 소방 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국방기술 성과의 소방 연계 및 공동 연구개발, 국방 시험평가 시설 활용 지원 등이 포함된다. 소방 분야 민군기술협력 협의체 운영, 획득 제도 및 규격 체계 상호 교류, 국방 및 소방 관련 중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군 정찰용으로 개발된 무인수상정 기술을 소방 구조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방기술의 현장 적용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 핵심기술을 연계한 소방 적용기술 개발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 첨단기술이 소방장비 분야로 확장되어 국가 재난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국방기술의 활용 범위를 국민 안전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방기술 성과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소방청 등 공공안전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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