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도청로 확장공사 관련 간담회 개최… "재검증 통해 주민 안전 최우선 반영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광교도청로 확장 공사가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오수 경기도의원은 3일 수원시청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교통영향과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융합타운 조성팀, 수원시 관계자,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 자연앤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하여 공사 추진의 타당성과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광교도청로는 3차선 확장 공사가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아브뉴프랑 사거리 구간에서 차로가 2차선으로 축소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오히려 교통 혼잡을 심화시키고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오수 의원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교통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목 구간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체 유발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강조했다.

녹지 훼손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10년 이상 조성된 도청로 녹지대의 소나무 일부가 제거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원상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광교도청로의 실제 교통량과 혼잡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재검증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논의는 주민 간담회와 영통구청장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수원시 부시장 간담회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의원은 “이번 한 주 동안 세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조율했다”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