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이 양주에서 특수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담회를 열고, 특수교육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급증하면서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 의원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특수학급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 특수교육 현안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양주시청 관계자, 경기도재활보조공학기기센터 관계자,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어린이집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담회에서는 양주1특수학교 설립 추진 상황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양주1특수학교는 삼숭동 일원에 약 1만5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유치원 및 초등 과정을 중심으로 약 30학급 규모로 설립이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202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양주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약 40% 증가하여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초등 과정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3:1에 달하는 등 교육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배치 사례가 발생하고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교육당국은 특수교육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유 초등 과정과 중 고 전공과 과정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로 직업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재용 의원은 “특수교육은 일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교육정책의 중요한 축”이라며,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설립과 함께 교육과정, 인력, 지원체계 전반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특수학급 지원 인력의 배치 기준과 지역 간 형평성 문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경기도재활보조공학기기센터는 보조공학기기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4월 중 추가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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