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AI 디지털 리터러시 포럼'을 개최했다. 교원, 교육 전문가,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AI 생태계: 윤리 책임 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교육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공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생성형 AI와 교육 데이터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편향, 저작권 등의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활용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강조했다.
포럼 1부에서는 교육청, 공공기관,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 교원 전문성 강화, 정보통신 윤리 교육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대전 AI 디지털 교육'의 핵심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교육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 제도, 교육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보호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AI 시대 공교육이 갖춰야 할 윤리적 안전망과 정책적 기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교육 현장과 기업, 타 시도 교육청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의 플랫폼 운영 사례, 교육 AI 서비스 사례, 교실에서의 안전한 AI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포럼은 교육청, 학교, 기업, 전문가가 함께 교육 AI 생태계를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AI 디지털 교육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신뢰 기반의 AI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윤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 AI 디지털 교육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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