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2027년 단독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을 분리, 양양교육지원청을 신설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5월 12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개정안은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위치를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단독 교육지원청이 없는 곳은 양양군이 유일하다. 그동안 양양 지역사회에서는 독립된 교육지원청 부재로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 수립과 신속한 행정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법률 개정 조문 시행일에 맞춰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2027년 3월 1일 개청을 목표로 강원국제교육원 내 임시청사 개청을 우선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당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무공간 활용의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안정적인 교육지원청 운영을 위해 현 양양교육지원센터 부지에 신청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권명월 행정국장은 "이번 양양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은 단순한 행정기관 분리를 넘어 양양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양양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