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권리 증진을 선언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고양YMCA유스센터에서 열린 '2026 고양시 청소년 정책 워크숍 및 공동선언식'에서다.
고양시 청소년 대표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고양시 내 모든 청소년 참여 기구 대표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고양시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단합을 다짐했다.
공동선언식에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한 청소년의 사회 참여 권리와 책임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120명의 위원은 선언문을 통해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분반 세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료 조사 및 통계 활용, 정책 아이디어 발상,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발표 등 다양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고양시 청소년운영위원회 공용 모니터링 양식'을 공동 개발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양식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는 "관내 모든 청소년 대표들이 한곳에 모여 헌법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비전을 선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청소년들이 선언한 권리와 직접 다듬은 정책들이 고양시 행정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재단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공동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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