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못자리 설치는 4월 25일 이후에 하세요"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벼 못자리 설치 시기를 4월 25일 이후로 늦출 것을 권고했다. 최근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농가에서 서둘러 못자리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로 인한 저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강화군은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해 못자리 적기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너무 일찍 못자리를 설치하면 냉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못자리 설치뿐 아니라 벼 종자 소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은 종자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종자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해, 이앙 후 본 논에서도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종자 소독 방법으로는 약제 침지 소독과 온탕 소독이 있다. 약제 침지 소독은 볍씨 10kg당 약액 20L를 기준으로 30도의 물에 48시간 동안 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도의 물에 10분간 소독한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한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저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못자리를 조기에 설치할 경우 냉해와 입고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5일 이후에 못자리를 설치하면 건전한 묘를 기를 수 있으니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