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 개군면에서 열린 제23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쾌청한 날씨 속에 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산수유꽃의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쿠킹 난타, 산수유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초대형 산수유한우 육회비빔밥 나눔 행사는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밴드 그라나다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산수유한우 골든벨, 한우 장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뮤지컬 스타 김태수와 홍지민의 특별 공연, 푸짐한 경품 이벤트 역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하누머치', 산수유 복불복 게임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 매직 벌룬쇼와 동물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송아지, 알파카,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개군면 개울가 댄스팀, 개군중 '일레븐', 보컬팀 '시원한 나래' 등 지역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초대가수 김수찬과 황인선의 공연, 노래 한마당, 경품 추첨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기간 동안 '푸줏간' 형태의 한우식당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선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었다. 축제위원회는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산수유 군락지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레트로 감성 촬영 구역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그리기, 개군면 체육회의 주차장 라인 정비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개군면 상인회는 대표 메뉴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동현 축제위원장은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이 축제와 산수유 군락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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