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환전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5곳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4월부터 5월까지 부평역,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 계양역, 검암역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약 16만 9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도시이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환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인천교통공사와 협약을 맺고 무인 환전기 설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13일, 유동 인구가 많은 부평역,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에 우선적으로 무인 환전기가 설치됐다.
5월 중에는 계양역과 검암역에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최대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달러나 엔화 등 주요 통화의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를 충전할 수 있고, 점자 버튼과 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무인 환전기가 호텔이나 인천국제공항 등에 집중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지하철 역사 내 설치로 시민과 외국인 모두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금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선호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로서 환전 수요와 도시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며 “누구나 살기 좋고 여행하기 편리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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