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주관 '2026년 1차 창의제안 공모전'에서 '안심 부고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 수상까지 이어지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및 자치구, 투자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소가구화 대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766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8건이 본선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선 발표회는 서울시청에서 시장, 부시장, 실·국장, 출입 기자, 전문가평가단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봉구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안심 부고 시스템'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심 부고 시스템'은 고인의 부고가 지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착안한 사업이다.
시스템은 고인이 생전에 사전 동의하면, 사망 시 부고가 자동으로 지인에게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부고를 받은 지인은 온라인 추모 공간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고립 문제를 '사후 돌봄'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했다는 점도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은 요인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심 부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도봉구는 안심 부고 시스템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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