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시민들이 단돈 1000원으로 수준 높은 연극과 해외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 기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원 문화티켓' 사업과 연계한 특별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천원 문화티켓'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문화 시책으로, 지난해 10월 첫 시행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계속된다. 공연 관람 부담을 줄여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1000원에 관람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천원 문화티켓'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대학로 인기 연극 '쉬어매드니스'와 세계적인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심준호' 공연이다. 평소 수만 원대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 15일과 16일 소공연장에서는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무대에 오른다. 1980년 미국 초연 이후 세계 36개국에서 사랑받은 작품이다. 관객이 직접 살인사건의 범인을 지목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매회 결말이 바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22일 대공연장에서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심준호' 공연이 펼쳐진다. 거장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의 지휘 아래 차이콥스키, 브리튼 등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작곡가 박성아의 작품이 한국 초연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4월 21일, 오케스트라 공연은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4매까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관람객 전원의 인천 시민 여부를 확인한다. 홍순미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이 티켓 가격 때문에 공연 관람을 망설했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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