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진화 합동훈련 실시.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훈련은 효과적인 초동 진화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산불관리통합규정 제10조에 따라 진행됐다. 서구를 비롯해 인천시 중구, 부평구, 남동구, 미추홀구, 계양구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총 109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 소방차, 산불진화차, 경찰차, 소방드론 등 다양한 진화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은 원적산 일원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고 접수 후 시청 및 각 구청, 소방서, 경찰서가 즉각 출동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강풍을 타고 산불이 천마산으로 확산되면서 산불 1단계가 발령됐다. 소방은 'Y자 진화선'을 구축해 주불 진화에 나섰고, 각 구청은 불머리 부분에서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후 산불 완진 및 뒷불 감시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특히 산불지휘소는 드론을 활용해 산불 현장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예측했다. 소방헬기는 좌표를 조준해 집중적으로 물을 투하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훈련이 진행됐다.

인천 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에 임무를 부여하고 산불 대응력을 점검했다. 현장 중심적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으며, 앞으로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실전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