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2015년부터 조성한 정원박람회 존치정원 292개소와 시 직영공원 26개소의 봄맞이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5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전부터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정비는 시설물 점검, 식물 보식 등을 중심으로 4월 15일 마무리됐다. 뚝섬한강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공원과 생활권 곳곳에 위치한 정원들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이들 정원에 대해 연중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 및 수시 점검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계절별 생육 변화와 이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다양한 정원과 한강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정원은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근 서울숲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더욱 풍성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13만 송이 이상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튤립길은 작년 대비 약 30m 연장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만 구의 원종 튤립을 새롭게 도입하여 봄꽃 정원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은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전에도 서울 곳곳의 정원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완연한 봄을 맞은 ‘정원도시 서울’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튤립, 팬지, 비올라가 '봄꽃 릴레이'를 시작한다. 벚꽃이 진 뒤에는 겹벚꽃이 만개하며, 5월 중순에는 포시즌가든이 유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해 조성한 테마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경의선숲길에서는 17종 튤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의도공원에서는 철쭉 등 봄꽃을 감상하며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산, 월드컵공원, 경춘선숲길, 푸른수목원 등 서울시 공원 곳곳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