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PEDIEN]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대상 24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하고, 전문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재직자까지 AI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8개 사업단이 참여했으며, 사업 목표, 실적 및 계획, 추진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4개 사업단이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2년간 매년 사업단별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사업단들은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 제공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청강문화산업대는 전공별 창작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표준 지침을 개발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며, 울산과학대는 지역 중소기업 전문가를 AI 교육과정에 참여시켜 현장 맞춤형 AI 활용법을 익히도록 지원한다.

연암대와 혜전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스마트 농업 분야에 집중하며, 각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화한 연합형 사업단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들 24개 사업단은 대학별 강점 분야와 지역 여건을 결합한 ‘AI·디지털 전환 특화 모형’을 구축하고, AI 실습실 및 스마트 강의실 구축, 생성형 AI 계정 보급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AI 역량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이 절실하다”며, “선정된 사업단을 통해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문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