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 첨단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 인프라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반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간 계약이 성사되면서, 2029년 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신약, 첨단소재 등 국가 전략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초정밀 연구시설이다.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발생하는 밝은 빛을 활용,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대형 국가 연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건설공사는 충청북도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약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장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등을 포함한 연면적 약 6.9만㎡ 규모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방사광가속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험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동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5 수준, 온도는 25±0.1℃ 수준의 엄격한 환경 조건을 유지하도록 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내용이 명문화되었다. 시공사의 안전관리 성과지표 평가를 도입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 대책을 계약 조건에 포함해 시공사의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 ‘현장 근로자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사고 예방 중심의 공정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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