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치기업 업무협약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교육, 행정, 모빌리티, 공공안전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 5곳을 새롭게 유치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프뢰벨행복나누기, 디윅스, 모바휠, 유니유니, 헬로프렌즈 등 5개 인공지능 기업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기업들이 가진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광주의 공공 기반시설과 시민 서비스에 직접 적용하는 ‘실증형 협력’에 중점을 둔다.

협약 기업들은 광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뢰벨행복나누기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한 영·유아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개발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윅스는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며, 특히 헬스케어·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전환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헬스케어·복지 분야 인공지능 실증사업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도로 안전 분야에서는 모바휠이 음파기반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블랙아이스, 침수 등 위험 노면을 실시간 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며, 광주를 거점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실증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니유니는 영상 촬영 없이 낙상과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비영상 인공지능 안전 솔루션을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등 생활 SOC 공공시설에 구축하며 공공안전 분야 실증사업 확대에 나선다.

헬로프렌즈는 검색증강생성 기반 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비자·체류·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외국인 지원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외국인 상담챗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제 인공지능은 막연한 미래 산업을 넘어 교육과 안전, 행정 등 시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광주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기술을 실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AI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손을 잡은 인공지능 기업·기관은 총 370곳으로 늘어났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혁신 서비스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