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대학에 진학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도교육청은 트로이대학교 방문단과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설명회'와 '대입박람회 상담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함평골프고등학교와 전남체육고등학교에서는 해외 대학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트로이대 ESL 디렉터 렌스 노어와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구기용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 대학 입학 절차, 체육 특기자 전형,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모델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특히 해외 대학 진학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체육 특성화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7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진학 상담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틀간 트로이대 소속 한인 교수 4명이 직접 나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미국 대학 교육 시스템과 전공별 전망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컨설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는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한 ESL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분야 정책 연구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에듀센터는 미국 내 한인 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한국 문화 확산의 교육 플랫폼 역할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트로이대학교 관계자의 전남 방문은 대학 내에 설치·운영 중인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의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고 양 기관 간 교육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체제에 발맞춰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기관 명칭 변경을 반영하고 협력 분야 확대 및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K-에듀센터를 전남 학생과 재외동포 차세대를 잇는 글로컬 교육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교육 정보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트로이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K-에듀센터를 글로벌 교육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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