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6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이 7월 10일 막을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미애 교육감은 이 자리에 참석해 역사 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하며 올바른 역사인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역사 탐구 역량과 올바른 역사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올해 특별히 4개 교육청 교육감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역사교육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3월 선정된 충청권 1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영화를 활용한 역사 탐구 활동에 매진해왔다.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며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의 자서전, 재판 기록 등 귀중한 사료를 분석하고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도움을 받아 탐구 과정을 온라인에 기록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첫날인 7월 10일에는 역사영화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를 진행했으며, 독립기념관 내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강미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 탐구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 깊이 있는 역사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동아리별 역사영화 탐구활동 성과 발표 및 공유를 통해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또한, 우수 활동 학생 40명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 다롄, 뤼순 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하며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