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의회가 2026년 제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하고 미래 세대의 민주 시민 역량 함양에 나섰다. 지난 7월 1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교식과 청소년 의원 선서식을 마친 후, 실제 본회의와 유사한 방식으로 모의 의회를 진행했다. 조례안 제안 설명부터 찬반 토론, 그리고 최종 표결까지 의정 활동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청소년의회에서는 '영주시 야간버스 운영에 대한 조례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야간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필요성과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효과를 강조하며 조례안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했다.
하지만 야간버스 노선 확대에 따른 지자체 예산 부담 문제, 기존 운송 업계와의 상생 방안, 그리고 필요한 인력 충원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 이처럼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며 민주적 의사 결정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상근 의장은 “청소년의회가 학생들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이번 청소년의회 운영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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