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지역 직업계고등학교와 손잡고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심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꿈틔움 STEP-UP' 프로그램에는 초·중학생 139명이 참여해 직업계고의 전문 실습 시설을 활용한 체험에 나선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전공 수준으로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계형 심화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설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공간·제품 디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반도체 제조 공정,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스마트 팩토리와 드론 체험을 제공한다.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설계와 조립 실습이,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는 카페 창업 홍보물 제작 실습이 진행된다.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메뉴 기획부터 조리 실무, 식음료 상품 제작까지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각 학교는 특색을 살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신산업 분야를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진로교육원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체험 종료 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단순히 글이나 영상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실습실에서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업계고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구체적인 전공과 진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