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1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형 당뇨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가족캠프는 질환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운영을 맡아 60여 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통의 시간 △전문의 상담 △영양 및 식사 관리 교육 △마음돌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초등·중등 학생들은 분리되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최신 당뇨 관리기기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캠프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뇨병을 이유로 위축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건강 취약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생활 속 안심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 역시 "이번 캠프가 질환 관리 정보 습득을 넘어 서로 공감하고 용기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는 학생과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여 맞춤형 학생 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