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가 1.22% 상승하며 2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5년 하반기 대비 0.03%p, 2025년 상반기 대비 0.17%p 확대된 수치다. 특히 2분기 지가 변동률은 0.63%로 전분기보다 0.05%p, 전년 동기보다 0.08%p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이번 지가 상승은 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17개 시·도 중 서울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였으며, 강남구, 용산구, 성동구 등 37개 시군구가 평균 상승률을 넘어섰다. 255개 시군구 중 187곳은 0.00%에서 1.20%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1.5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상업용 토지 역시 1.42% 상승하며 개발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 4월, 5월, 6월에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러한 지가 상승세와 더불어 토지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6년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4만 5천 필지로, 2025년 상반기 대비 4.2%, 2025년 하반기 대비 2.2%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025년 상반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2025년 하반기 대비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전북 등 10개 시·도에서 전체 토지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서울 등 6개 시·도에서 순수토지 거래량이 늘었다. 지역별 토지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지역, 답, 공업용 등은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용도미지정, 임야 등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