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7일부터 금강수계 내 주요 친수활동공간에 대한 '조류경보제'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조치는 수상레저와 접촉 활동이 집중되는 논산시와 부여군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여름철 갈수록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순한 현상 감시를 넘어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방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원은 유해남조류 세포수 등 6가지 수질 항목을 매주 정밀 측정하고, 녹조가 심화되거나 관심 단계 이상이 발령될 경우 측정 주기를 주 2회 이상으로 단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관련 정보는 즉시 충남도 및 시군 관계 기관에 전파된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수상레저, 수영, 낚시 등 수변 접촉 활동 자제가 권고되며, 필요시 조류제거물질 살포 등 본격적인 수질 정화 조치가 즉각 시행될 예정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금강수계에서 친수레저를 즐기는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환경 감시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사 결과를 물환경정보시스템에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여 안전한 여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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