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상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의 핵심 과정인 벼 이삭거름의 적기 살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삭거름은 벼의 이삭이 제대로 영글도록 도와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비료다. 상주시를 대표하는 벼 품종인 '미소진품'의 경우, 5월 20일 이앙 기준으로 7월 22일부터 7월 31일 사이가 이삭거름을 줄 시기로 가장 적합하다.
다만, 측조시비를 통해 완효성 비료를 이미 사용한 농가는 벼의 잎 색깔을 보고 이삭거름의 양을 조절하거나 생략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은 보통 질소와 칼륨 비료를 기준으로 10a당 12kg 정도를 살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보다 과도하게 비료를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하거나, 잎도열병,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충이 창궐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잎도열병은 20~25℃의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깨씨무늬병은 고온기에 지력이 떨어지고 양분이 부족할 때 쉽게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은 "상주쌀의 명성을 잇기 위해 대표 품종인 미소진품의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비하고, 잎도열병과 깨씨무늬병을 미리 방제하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병해충 상습 발생 지역에서는 전용 약제를 미리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질소질 비료의 과잉 사용을 피하는 것이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첫걸음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