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운행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셜 솔루션'의 첫 번째 결실이다.
지난 27일 서산시청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전현철 현대자동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버스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된 차량은 현대자동차 ST1 승합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CV1 모델로, 11인승 전기 승합차다.
행복버스는 임산부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유모차 보관 공간과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360도 회전형 신생아 카시트 등 맞춤형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한, 저상형 차체와 자동 슬라이드 스텝을 적용해 승하차가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이용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성연면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 또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여성이다. 월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다. 첫차와 막차는 노선 호출형으로, 그 외 시간대는 실시간 호출형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500원이며, 현재 22개소의 승강장이 지정되어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장애인, 고령자, 소외 지역 주민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교통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LBS Tech와 협력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약자 보행 편의 지도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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