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면 마현마을 은행나무 작은 음악회 개최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 공덕면 마현마을의 상징인 700년 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지난 24일,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김제시 공덕면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자연자원을 활용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랜 세월 마을의 역사를 증언해 온 거대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회는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신나는 가요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침체된 농촌 지역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마을 복원 사업이다. 김제시 공덕면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 과정에 참여하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완두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더욱 굳건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호석 공덕면장 직무대행은 “생생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더욱 깨끗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각 마을이 가진 고유한 역사와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김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