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직업계고-대학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전남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앞서 미리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본격 운영된다.

이는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고 대학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2026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이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소속 고등학생 1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광주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등 지역 내 6개 대학에서 개설한 10개의 전문 교육 과목을 수강하며 학점을 취득한다.

개설 과목은 △전자회로와 PCB설계 △전기자동차 실습 △3D형상모델링 △실용제과제빵 △AI퍼스널메이크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과목당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겨울학기까지 참여하면 1년 동안 최대 4학점을 미리 이수할 수 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까지 추가로 인정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과정을 통해 직업계고 전문교과 최대 10학점과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최대 2년 수강 시, 지역 대학 진학 시 총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 경로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