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 가져 (산청군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향후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산청군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28일 오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2026년 폭염 및 가뭄 비상대책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예상되는 가뭄 상황에 대한 각 기관별 대책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도 차원의 추진 대책을 청취한 유명현 군수는 즉시 산청군 실정에 맞는 자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기후변화로 이상기후의 강도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도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산청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무더위 쉼터 점검에 나선다. 또한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확보 대책 또한 철저히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