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텃밭에서 국립생물자원관까지 생태 배움을 잇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텃밭 활동을 생물자원 연구와 연결하는 특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 ‘학교 텃밭에서 찾은 미래 생물자원 이야기’ 캠프에는 15개 중고등학교 동아리 소속 학생과 교사 83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미래 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미래와 연결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딱딱한 이론 교육 대신, 학생들이 직접 생물자원의 수집, 보존, 연구, 활용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자로부터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연구 사례를 직접 들었다. 또한, 관속식물·곤충·무척추동물 표본 수장고와 생물소재은행을 둘러보며 생물자원이 어떻게 관리되고 연구되는지 심도 있게 탐구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리별 발표 시간을 가지며 학습 내용을 공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텃밭은 학생들이 생명의 성장과 환경의 변화를 직접 배우는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생태전환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