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여름방학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예비과정은 공교육 현장에 처음 발을 들이거나 학교생활 초기 단계에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주배경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입국 초기 학생들이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전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한국어 기초 역량 강화가 시급한 초·중학교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일상 대화와 학습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학교 문화 이해 및 적응 교육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적응력을 함양할 수 있다.
특히, 사전 한국어 수준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사후 진단평가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고, 이를 향후 학교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업은 한국어교원 2급 이상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맡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0회기에 걸친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학부모 동의와 학교 추천을 거친 학생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에도 이와 같은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교육 진입 초기 단계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한국어는 학교생활의 출발점이자 학생들이 친구들과 교류하고 배움에 참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예비과정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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