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에 지원자가 몰려 36.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8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선발 예정에 총 1823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는 현직 및 퇴직 교원뿐만 아니라 변호사, 의사, 전·현직 경찰, 갈등 조정 전문가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는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권 회복에 대한 경기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 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료까지 1:1로 전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지원자 수와 이들의 높은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 인원 확대, 심사 일정 조정, 전문성 및 역량 면밀 평가 등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선발되지 않은 우수 지원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시민교권보호관'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한 교권보호전담관 자문단 운영 역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7월 31일이었던 최종 선정 결과 발표일은 8월 10일로 연기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양해를 구하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은 교권 보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안 교육감은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도민의 절실한 염원이 결집된 결과”라며, 교권 회복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현안이자 교육청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이어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학생이 마음 놓고 배우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책임지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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