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철성고등학교 U17 축구부가 '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축구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11년 10월 13일 창단 이후 13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로, 고성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철성고 U17팀은 16강전에서 경북관광비즈니스고를 상대로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8대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는 서울대한FC를 3대2로 꺾는 저력을 보였다.

준결승전에서는 경북영덕고와 1대1로 팽팽히 맞선 끝에 또다시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마침내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국 고교 축구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이뤄낸 이번 결승 진출은 선수들의 투지와 지도자들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꾸준한 지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제63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축구대회'가 한창이다. 7월 30일에는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렸으며, 31일에는 철성고 U17팀이 결승전에 나서 전국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철성고 U17은 오는 7월 31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를 상대로 전국대회 첫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지역 연고팀이 전국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 만큼,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철성고 U17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철성고뿐만 아니라 고성군민 모두의 자랑이다. 결승전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철성고 축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고성군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