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임호지구 개선복구사업 순조롭게 추진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휴천면 임호마을의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임호지구 개선복구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산사태와 토석류, 마을 침수 피해를 항구적으로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사업은 산사태 복구와 마을 배수 체계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는 종합적인 재해복구 형태로, 마을 상류 산림 지역과 하부 마을을 잇는 입체적인 복구 작업이 이루어진다.

현재 사업의 핵심인 상류 산사태 복구 구간은 전체 공정의 약 60%를 완료하며 순항 중이다. 이 구간에는 토석류와 산사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콘크리트 슬릿 사방댐, 큰돌 사방댐, 골막이, 바닥막이, 기슭막이 등 다양한 사방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이는 산지에서 발생하는 토사와 유목이 마을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시에 마을 하부에서는 배수관로 신설, 상하수도 이설, 포장 복구 등 일반 토목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구간의 공정률은 약 30% 수준이다. 마을 안길이 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통행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인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공정 관리와 더불어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항구적인 재해 예방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관리도로 설치, 배수시설 개선, 도로 확장 검토 등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함양군 관계자는 "임호지구 종합복구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임호마을이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재해복구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