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년까지 금산금빛시장 지역 축제 연계 문화거점시장으로 육성 (금산군 제공)



[PEDIEN] 충남 금산군이 금산금빛시장을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 축제와 연계된 문화거점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시장의 고유한 강점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결합,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를 확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복안이다.

1년 차 사업으로 올해 3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금산의 로컬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와 특화상품 개발 및 샘플 제작에 집중한다. 시장 내 협동조합과 연계해 사업 종료 후에도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금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쓴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주말 시장과 인근 골목, 유휴 공간을 공포 테마로 꾸민 '금빛산장' 행사는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진 귀신사냥, 고스트헌터 챌린지, 타로카드, 심야오락실 등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금산인삼축제 등 주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금빛 야영'을 통해 야간 먹거리와 볼거리를 확충하고, 온라인 홍보와 결합한 '보물찾기'는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금산군청년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빛과 별' 프로그램에서는 별 관측과 시 낭송 등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금산금빛시장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거점이자 지역상권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획된 특화상품 제작, 야시장, 체류거점, 청년 참여형 콘텐츠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