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경 의원 느린학습자 지원 교육에서 끝나선 안 돼...일자리 자립까지 연결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최혜경 의원이 느린학습자의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 최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느린학습자 관련 단체들과 함께 '느린학습자의 일자리 연계 및 자립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며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사업들의 현황과 한계점이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무 발굴, 단계별 일 경험 제공, 기업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그리고 취업 후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의원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지원이 교육과 단기 일 경험으로 끝나 참여자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교육의 최종 목적은 수료 자체가 아니라 실제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느린학습자는 일할 능력과 의지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직무 개발, 충분한 적응 기간, 그리고 고용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 부족으로 취업 및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개인별 특성과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일 경험부터 취업, 그리고 장기 근속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당사자 부모들은 3개월, 6개월, 1년 단위의 단계별 장기 일 경험 제공, 직장 적응을 돕는 잡코치 배치, 참여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과 고용 인센티브를 결합한 고용 지원 모델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보유한 취업 지원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느린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지속 가능한 고용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