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 삼일동 주민자치회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다용도 '깨보따리'를 제작하고 이를 지역 농가에 전달하며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삼일동 주민자치회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현수막 활용 깨보따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현수막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동시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수거된 폐현수막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하는 작업을 거쳐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깨보따리로 재탄생시켰다. 질긴 재질의 폐현수막 원단은 깨를 수확하고 건조, 보관하는 데 매우 유용해 농가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주민자치회의 설명이다.
이날 제작된 깨보따리는 관내 농가와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되었으며,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나눔 활동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도균 주민자치회장은 "여름철 깨 수확 시기에 맞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삼일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정 삼일동을 만드는 데 힘쓰며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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