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 지도 어르신께 온정 전한 ‘온정닥터’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월 1일, 용남면 지도 어촌계회관에서는 2026년도 2분기 찾아가는 이동병원 '온정닥터' 의료봉사 및 복지 서비스 활동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2021년부터 시작된 '온정닥터' 사업은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통영서울병원 송시종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10명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투약 지도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는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제 부채 지원과 함께 원예 치료, 마사지, 이미용 봉사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영다비치안경점은 무료 돋보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더했다.

김경중 통영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서면 지역 어르신들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 부속섬과 외곽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정닥터' 활동은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